서울시 5월에도 ‘해피 뉴이어’...애타는 속사정
“5월에 새해 인사라니, 마음 같아서는 빨리 교체하고 싶은데…” 서울시가 서울광장 앞 시청 건물에 걸린 신년인사 홍보 현수막 처리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존 현수막을 철거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하고 싶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계묘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동행할수록 더 매력있는 서울’이라는 토끼 그림의 신년인사 홍보 현수막을, 5월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 본관) 건물 외벽에 내걸고 있다. 신년인사 현수막의 경우 연초가 지나고 봄...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