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없는 드라마 쓴 ‘피지컬: 100’…“시즌 3는 亞로”
적막한 긴장 속 번뜩이는 눈빛. 두 장정이 있는 힘껏 기둥을 민다. “밀어! 밀어!” “버텨, 버텨, 버텨!” 오가는 응원 소리 속 자웅을 겨루는 두 사람의 근육이 거세게 요동친다.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는 이 완력 경쟁에서 웃은 건 운동 유튜버 아모띠. “‘그냥 버티자, 그럼 기회가 온다’는 마음이었어요. 아무 생각 없이 버티니까 이런 날이 오네요.” 지난 3일 서울 안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아모띠가 들려준 그날의 기억이다. 국가대표 꺾고 정상에… 유튜버 아모띠의 반란 국가대표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