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세계수영선수권, 세계신기록 쏟아진다

로마 세계수영선수권, 세계신기록 쏟아진다

기사승인 2009-07-31 17:06:00
[쿠키 스포츠] 물살을 가를 때마다 세계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31일(한국시간)까지 쏟아진 세계 신기록은 무려 29개. 남자 계영 400m와 여자 자유형 1500m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치러진 모든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이 작성됐다. 경영 레이스가 아직 사흘이나 남아있는 만큼 세계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31일엔 ‘수영의 꽃’인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마(魔)의 47초 벽’이 깨지는 등 신기록 7개가 나왔다. 세자르 시엘루 필류(22·브라질)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91로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우승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예선에서 에먼 설리번(호주)이 세운 종전 기록(47초05)를 0.14초나 앞당긴 것으로 2000년 피터 판 덴 호헨반트(네덜란드)가 47초84를 기록하고 나서 9년 만에 47초 벽이 무너졌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랭 베르나르(프랑스)가 지난 4월 프랑스수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46초94를 기록했지만 당시 착용한 수영복이 국제수영연맹(FINA)의 공인을 받지 못해 세계 기록으로 공인받지 못했다. 베르나르는 이날 47초12로 2위를 차지했다.

라이언 로치트(미국)는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10에 터치패드를 찍어 마이클 펠프스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1분54초23의 종전 기록을 0.13초 앞당겼고, 여자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제시카 쉬퍼(호주)는 2분03초41의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접영 200m에 출전한 류쯔거(중국)도 2분03초90으로 종전 세계 기록(2분04초14)보다 빨랐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중국은 자오징이 여자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06의 세계 기록으로 우승한데 이어 여자 계영 800m에서도 7분42초08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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