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은 서울 우이동과 정릉동, 신설동을 잇는 11.4㎞ 구간으로 정거장 13곳을 갖추게 된다. 2014년 완공 예정으로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6호선 보문역, 1·2호선 신설동역 등에서 기존 노선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다.
경전철은 무인 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6465억원 가운데 정부와 서울시가 2998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우이트랜스가 부담한다.
경전철이 완공되면 지하철 4호선의 혼잡도가 완화되는 등 강북지역 대중교통 부족 현상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히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는 승객이 늘어나고 역세권 개발로 인해 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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