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험에는 10만1144명이 응시해 경쟁률이 44.2대1이었다. 합격자는 행정직이 2068명, 기술직 223명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무원 시험 응시 상한 연령이 폐지되면서 33세 이상 수험생 9569명이 응시, 254명(남성 209명, 여성 45명)이 합격했다. 50세 이상 합격자도 3명이나 됐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세무직에 응시한 52세 남성이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1043명으로, 전체의 45.5%로 전년과 비슷했으며, 양성 평등 채용 목표제에 따라 우정사업본부 마약수사 방송통신 등 3개 직렬에도 여성 1명씩이 합격했다.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2년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대상 구분모집에서는 609명이 지원해 2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6.2세로, 전체 합격자 평균 연령(28.4세)보다 2세 가량 낮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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