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이 10대女에 몹쓸짓 시도

영화감독이 10대女에 몹쓸짓 시도

기사승인 2010-02-17 17:46:01
[쿠키 사회]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옥)는 17일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10대 가출 소녀를 유인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영화감독 나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나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채팅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박모양이 가출 의사를 밝히자 “내가 재워줄 테니 집으로 오라”고 유인해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박양이 저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다. 나씨는 2000년 고교 영화동아리 회원들이 영화를 찍는 동안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감독을 맡아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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