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대령 출신인 이씨는 지난해 11월 같은 고향 출신인 공군 염모 대령으로부터 “여군 대위 성추행 사건으로 2007년 조사를 받아 해결된 줄 알았는데 다시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며 “감찰 관계자를 만나 사건이 잘 해결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씨는 공군 감찰관련 부대장인 정모 준장을 만나 식사자리에서 500만원을 전달했으나 정 준장이 이를 군 검찰에 신고해 범행이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