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 3일 수사관 20여명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A성형외과 등에 보내 처방기록과 약품거래 내역이 담긴 장부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들 병원이 프로포폴을 치료목적이 아닌 환각제로 편법 판매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포폴은 자주 투약할 경우 환각 증세를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오·남용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숨진 마이클 잭슨도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혐의가 확인될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형사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