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브로큰 발렌타인이 두 가지 콘셉트로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싱어송라이터 향니는 이한철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또, 뮤즈라이브는 다양한 장르의 10월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브로큰 발렌타인 단독공연
폭발적인 에너지와 탄탄한 실력, 남성미 넘치는 브로큰 발렌타인이 다음 달 12,13일 홍대 앞 롤링홀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이틀간 각각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선 브로큰 발렌타인의 색다른 모습도 느껴볼 수 있다.
12일 단독공연 첫날은 어쿠스틱 무대로 열린다. 첫 정규 앨범 ‘셰이드’(Shade)에 수록된 곡들의 메시지와 감성을 브로큰 발렌타인만의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표현한다. 이날 공연은 팬과 좀 더 가까운 호흡을 위해 좌석제로 진행되며 엑시즈와 바닐라유니티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13일 공연에서는 브로큰 발렌타인 특유의 강렬함과 에너지, 남성적 매력, 진정한 라이브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수많은 라이브 공연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실력과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 등 브로큰 발렌타인이 가진 모든 매력을 쏟아 부을 예정이며 이날 게스트로는 트랙스픽션과 네미시스가 출연한다. 12일 오후 8시, 13일 오후 7시. 입장료(예매 33,000원/현장구매 40,000원)
★뮤즈라이브 10월 공연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음악을 통해 행복을 전하는 뮤즈라이브가 10월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즈라이브 10월 공연의 시작은 ‘2012 화이트&블랙, 휘 단독 콘서트’로 알린다. 10월 5~6일 양일간 펼쳐지는 콘서트에서 가수 휘는 유려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낼 예정이다. 휘는 지난 2007년 데뷔 앨범 ‘휘 1st, 사랑에 미친 남자’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신인 음반상을 수상한 실력파 보컬로 지난 24일 아시아판 ‘나가수’인 ‘성동야저우’ 결승에 진출해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13일에는 한국음악발전소의 ‘청춘표류: 고상지와 탱고와 매미와 전봇대’가 열린다.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에는 작은 손풍금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출연한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악기인 ‘반도네온’을 고등학교 때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정재형, 윤상, 엠블랙, 가인 등 많은 가수의 앨범과 다수 탱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뮤지션이다. 공격적이지만 아름답고 슬픈 멜로디를 담은 탱고를 다양한 장르에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최문석(피아노), 윤종수(바이올린), 적재(기타), 김동민(기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일은 뮤즈라이브 9월 라인업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공연은 ‘힙합엘이 토크콘서트 4화–바스코사장과 인디펜던트’다. 이번 공연에는 인디펜던트 레이블의 수장 바스코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바스코는 2004년 첫 앨범 ‘더 제네시스’(The Genesis)로 힙합신에 등장, 독특한 캐릭터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번 무대에는 바스코의 화려한 힙합 공연을 비롯해 인디펜던트 레이블 소속 뮤지션들도 등장해 그들의 진솔한 음악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20일은 ‘힙합엘이 토크콘서트–바스코사장과 인디펜던트’가 열린다. MC메타, 버벌진트, MC스타이퍼 등 한국 힙합의 대표 뮤지션들이 함께한 힙합엘이 토크콘서트는 회를 거듭하며 국내 힙합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인디펜던트 레이블의 수장 바스코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바스코는 2004년 첫 앨범 ‘더 제네시스’(The Genesis)로 힙합신에 등장, 독특한 캐릭터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번 무대에는 바스코의 화려한 힙합 공연을 비롯해 인디펜던트 레이블 소속 뮤지션들도 등장해 그들의 진솔한 음악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공연되며 각 공연 시간 및 입장료 뮤즈라이브 홈페이지 참조(www.koreanpop.co.kr)
★튠업 10기 라이브 향니&이한철
신인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 10기에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향니와 이한철이 10월 3일 서울 신정동 CJ아지트에서 ‘두 개의 방’이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연다. 향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독창성, 뛰어난 연주실력, 안정적인 보컬의 개성 있는 뮤지션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당당히 튠업 10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두 뮤지션의 첫 만남에서부터 나왔던 물음 ‘곡은 어떤 과정에서 나오는가?’에 대한 단면을 보여줄 것이다. 개인의 창작 공간인 ‘방’에서 두 뮤지션의 정서가 노래로 태어나는 모습이 드라마틱한 연출로 선보일 것이다. 특히, 향니와 이한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두 예술가의 개성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곡 해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우리나라 최초 공립 다문화고등학교 ‘서울다솜학교’ 학생들의 음악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후 5시, 입장료(예매 10,000원/현장구매 15,000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효상 기자 islandcity@kukimedia.co.kr
Ki-Z는 쿠키뉴스에서 한 주간 연예/문화 이슈를 정리하는 주말 웹진으로 Kuki-Zoom의 약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