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류현진 드디어 출격, 강타선에 주의해야

‘몬스터’ 류현진 드디어 출격, 강타선에 주의해야

기사승인 2013-04-02 15:46:00
"
[쿠키 스포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드디어 대망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팀의 2선발이란 감격도 잠시, 류현진은 첫 경기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바로 지난 시즌은 물론 최근 3년간 2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다.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에 오른 버스터 포지를 필두로 앞뒤에 파블로 산도발, 헌터 펜스가 버틴 클린업트리오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팀 타율 5위(0.269)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강타선은 류현진이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지난 시즌 타율 0.336, 24홈런, 103타점을 기록한 포지는 좌완 투수에게 특히 강해서 타율이 0.433이나 된다. 그리고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된 산도발은 양쪽 타석에 모두 설 수 있는 스위치 히터로 좌완 투수에게 타율 0.299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상대는 메이저리그 특급 좌완 가운데 하나인 매디슨 범가너다. 2009년 빅리그에 데뷔한 범가너는 2011년 13승13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엔 16승11패, 평균자책점 3.37로 상당히 잘 던졌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6경기에 선발 등판해 19⅔이닝을 던져 2승,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범가너는 위력적인 포심 패스트볼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한다. 그리고 간간히 커브를 섞어 던지며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도 잘 먹히는 편이다. 지난 시즌 다저스를 상대로는 1차례만 등판했지만 8이닝 동안 탈삼진 10개에 안타는 4개만 허용하며 14승째를 수확한 바 있다.

“시즌 10승 이상을 올려 신인왕을 노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며 첫 등판을 기다려온 류현진에게 데뷔전은 빅리그에서의 성패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가 신인인 류현진을 2선발로 세운다는 것은 그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류현진이 승리를 거둔다면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개막전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기분좋은 승리를 낚았다. 커쇼는 9이닝 동안 산발 4안타, 탈삼진 7개로 상대 타선을 0점으로 꽁꽁 묶었다. 게다가 8회 타석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득점의 물꼬까지 텄다. 이날 다저스는 커쇼의 홈런 직후 타선이 살아나며 3점을 추가해 4대 0으로 이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인기 기사]

▶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수진… 진짜 사망 이유는?

▶ “거지처럼…” 명문대생들 MT 경춘선 민폐 또 뭇매

▶ “어쭈, 차단?… 음란물의 캐치 미 이프 유 캔

▶ “한 개에 2200원이고 두 개에 5100원이면… 어?”

▶ “할망구 더러워” 카카오스토리 할머니 능욕녀 뭇매

▶ 나얼이 무슨 죄라고… 기성용 한혜진 루머만 재생산

▶ “과연 열등” 심재철 나체 감상 日中 네티즌 조롱

▶ 고영욱 피해자 “허벅지 만지며 살 있는 여자 좋다고”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장지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