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1시 10분쯤 전남 목포시의 한 고층아파트 11층 김모(38)씨 집에서 불이나 삽시간에 15층 외벽까지 번졌다. 이 화재로 김씨의 부인 조모(35)씨와 다섯 살난 딸, 두 살배기 아들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김씨는 화상을 입었고 윗층에 사는 임신부 강모(32)씨는 유독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초기 신고가 늦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국힘 45.3%·민주 39%…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은 국힘·민주 ‘팽팽’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