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추추 트레인’의 폭주가 계속되고 있다.
추신수(신시내티)가 24일(한국시간) 3안타와 1볼넷을 보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3으로 늘렸다. 추신수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율을 0.387로 끌어올렸다. 또한 볼넷까지 얻어내 네 차례 누상에 나가며 출루율을 0.521에서 0.535로 높였다.
전날 무안타에서 벗어나 하루 만에 안타 3개를 친 추신수는 시즌 11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다. 최근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회 이상 출루하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의 물꼬를 트는 데 앞장섰다. 신시내티가 1-2로 끌려가던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후속 조이 보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귀중한 동점 득점을 올렸다. 2-4로 뒤진 연장 10회말 추신수는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 3루수 옆을 관통하는 안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9회 끝내기 찬스를 놓친 신시내티는 연장 10회 컵스에 2점을 헌납하고 결국 2대 4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신시내티의 추신수를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이자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평가했다. ESPN의 데이비드 쇼엔필드는 23일 “추신수가 시즌 초 맹활약을 펼치면서 마침내 인정받고 있다. 비록 몇몇 사람들이 추신수의 불안한 중견수 수비에 대해 지적하지만 그는 클리블랜드 시절부터 좋은 선수였다. 나는 추신수가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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