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잇달아 타자 몸에 맞는 공을 던져 퇴장당한 프로야구 두산의 투수 윤명준이 제재금 200만원과 함께 8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회초 넥센 유한준, 김민성에게 연이어 몸에 맞는 공을 던져 퇴장당한 윤명준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에 따라 이 같은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KBO는 “윤명준이 유한준 타석 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주심이 1차 경고했음에도 바로 다음 타자인 김민성에게도 사구를 던져 제재금뿐만 아니라 출장정지 징계도 내렸다”면서 “앞으로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빈볼을 던지는 투수에게는 출장정지 징계까지 포함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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