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로 돌아온 추신수, 세 번 출루

1번 타자로 돌아온 추신수, 세 번 출루

기사승인 2013-06-14 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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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추신수(신시내티)가 톱타자로 복귀해 안타를 포함 세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를 골랐다. 전날 2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이날은 톱타자로 돌아와 출루 능력을 뽐냈다. 또한 1타점과 2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79로 약간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430을 유지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1,3루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 제프 사마르자의 153㎞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올 시즌 22번째 타점이다. 5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풀 카운트에서 사마르자의 6구째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슬라이더를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가 연달아 터지며 추신수는 홈까지 밟았다.

6회에서도 추신수는 1사 후 사마르자로부터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후속 잭 코자트의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린 추신수는 다음 타자 조이 보토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되는 사이 이번에도 홈으로 들어왔다. 이날 신시내티는 14회 연장 접전 끝에 5대 6으로 아쉽게 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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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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