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드라마 스태프를 태운 관광버스가 갓길에 정차된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17명이 부상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쯤 서울 구로동 성산방향 서부간선도로에서 관광버스가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자 조모(73)씨가 중상을 입었고 승객 고모(25·여)씨 등 16명이 손과 목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버스에는 한 방송국 드라마 스태프 2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정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