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지난 27일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에서 카약을 타다 실종됐던 군인이 실종 4일 만인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철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쯤 한탄강 용담교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중 숨진 변모(25) 중사를 발견했다. 변 중사가 발견된 곳은 사고가 났던 곳에서 10㎞ 하류 지점이다.

변 중사는 지난 27일 오후 3시45분쯤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궁예도성 인근 한탄강에서 카약을 타던 중 배가 뒤집히면서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구조대, 군 당국은 실종 당일부터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지난 28~29일 철원 지역에 85㎜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철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