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24일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스파크레인저스(QPR)와의 2013-2014 챔피언십 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장,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근 2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정규리그 4경기에서 매번 선발로 나선 그는 이 경기에서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청용과 나란히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인 QPR의 수비수 윤석영(23)은 90분 내내 벤치를 지켰다. 이달 초 캐피털원컵 경기를 통해 영국 무대에 데뷔한 윤석영은 정규리그 2라운드 허더스필드와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으나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QPR이 후반 9분 터진 앤드루 존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볼턴을 1대0으로 꺾었다. QPR은 정규리그 개막 이후 3승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볼턴은 4경기 무승(2무2패)에 그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