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치르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입장권 1만500장이 경기 시작 4시간 전인 오전 10시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날 입장권 판매 수입은 3억517만원이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은 태풍 다나스의 북상 소식에 예매 취소가 속출하면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로는 2005년 인천 문학구장의 SK-한화 경기 이후 8년 만에 관중석을 가득 채우지 못했다.
1차전 입장권은 6일 예매를 시작한 지 26분 만에 모두 매진됐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3000여 장의 예매가 취소돼 경기 당일 현장 판매했음에도 총 관중은 7716명에 불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