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면역력 저하엔 ‘장내 미생물’이 해답

무더운 여름철 면역력 저하엔 ‘장내 미생물’이 해답

기사승인 2014-07-22 13:34:55

선옥균 발효한약 선옥환과 먹는 EM원액 분말, 장내 세균 복원 도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높은 기온과 습도 탓에 식욕저하, 불면증, 극심한 피로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생체리듬이 깨져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면역 강화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 장내 미생물은 저하된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고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을 생성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장내 미생물의 복합 유인균(유익한 인체 세균)들은 유산을 만들어내거나 항생물질을 생산해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정상 장내균총의 균형을 유지한다.

이처럼 인체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미생물은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물질로 사용되기도 한다. 선옥균 복합체 미생물을 이용한 선옥균 발효한약 치료 요법은 장내 세균총 비율에서 선옥균의 비율을 높여 건강상태를 호전시킨다.

실제로 이엠생명과학연구원 연구팀이 미숙아에 선옥균 발효한약을 투여한 결과, 장내 미생물총의 변화를 통해 아이의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상태에 따라 장내 유익균의 수가 변하는 만큼 선옥균 발효한약을 통한 다량의 선옥균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특히 출산을 앞둔 산모의 장내 세균총 중 유인균은 매우 중요하다. 이 유인균이 신생아의 평생 장내 세균총을 결정짓기 때문에 산모는 반드시 장내 세균총을 건강하게 유지해야만 한다.

이와 관련해 이엠한의원 원장인 김관호 박사는 “출산을 준비 중인 산모는 장내 세균총 비율에서 선옥균(착한 미생물)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며 “다양한 방법 중에서도 특히 모유수유는 영아의 장내 미생물총을 높이며, 분유 수유아에 비해 생물다양성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모유 속에 있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actobacillus reuteri) 유산균은 아이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동 설사를 감소시키고 영유아산통(infantile colic)에 효과가 있으며 조산아들에게 쉽게 발생하는 칸디다증(candidiasis)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엠한의원에 따르면 이엠한의원에서 조제 처방하는 선옥균 발효한약 건락환과 선옥환 속에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균 등 유산균 복합체와 유익균 복합체가 이용된다. 먹는EM 미생물인 이엠(EM)원액 분말 미생물 가루 속에도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균들이 함유돼 있으며, 먹는 EM원액 분말을 이용해 만든 EM발효액을 먹으면 장내 유익균 비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엠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김관호 박사는 “최근 먹는 EM원액 분말이 인기를 끌면서 EM원액 액체를 이용해서 만드는 발효액을 섭취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EM원액 속에는 식용이 불가능한 광합성세균이 함유돼 있고 락토바실러스 루테리균은 없다”고 말하며 “이와는 달리 이엠생명과학연구원에서 최초 개발한 식품 EM원액분말 속에는 광합성세균 대신에 식용 미생물인 광합성균(클로렐라)와 유산균(락토바실러스 루테리 균 등 복합 유산균), 효모(베타글루칸) 등 다양한 발효식품 속의 식용 미생물을 함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엠한의원의 김관호 박사는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 한의대에서 본초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다. 한의사로서는 최초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현재는 이엠생명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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