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주변에서 백골 시신 발견

청량리역 주변에서 백골 시신 발견

기사승인 2014-11-19 21:50:55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9월 말 청량리역 고가차도 밑 철로 구조물에 쌓인 합판 더미에서 뼈만 남은 시신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신 주변에는 1993년에 마지막으로 사용한 기록을 남긴 체크카드 한 장이 있었다. 경찰은 체크카드의 개인정보를 추적, 유족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DNA를 채취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부검 소견에서 시신은 50대 남성으로, 1년 이상 방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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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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