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나도 어렸을 땐 귀여웠다… 지금도 자세히 보면 귀여운 구석 있어”

김윤석 “나도 어렸을 땐 귀여웠다… 지금도 자세히 보면 귀여운 구석 있어”

기사승인 2015-06-08 12:46:00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김윤석이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평가했다.

김윤석은 영화 ‘극비수사’에서 어린이 유괴사건을 수사하는 공형사 역을 맡았다. 8일 오전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 언론시사회에서 “과거 곽 감독 인터뷰에서 김윤석 얼굴을 칭찬한 적 있다. 젊은 시절 사진들도 요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본인 얼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김윤석은 “자기 얼굴을 자기가 평가하긴 좀 그렇다”며 웃었다.

김윤석은 “젊었을 때 사진들은 내가 연극했을 때 공연 팸플릿 사진인 것 같다”며 “젊었으니까 지금보다는 잘생겨 보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윤석은 “20대 초반부터 연극에 빠져 쭉 연극만 하다 30대가 되고, 지금 이 모양이 됐다”며 “나는 그냥 나답게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가끔은 강렬하게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는 어릴 때 여자 같이 생겼다고 놀림 받아서 많이 울기도 했다”고 말한 김윤석은 취재진의 웃음에 “거짓말이 아니다”라고 항변하기도 했다. “술 먹지 말라. 이렇게 된다”고 말한 그는 “자세히 보면 귀여운 구석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실제로 있었던 어린이 유괴사건을 토대로 재구성한 수사 드라마다. 유괴당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비공개로 수사를 하게 된 형사와 어린이가 살아있다고 예언한 도사가 함께 사건을 수사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윤석 유해진 장영남 등이 출연했다. 오는 18일 개봉.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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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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