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의 동해휴게소(동해방향)는 건물 안에서 커피를 즐기며 탁 트인 동해안을 감상할 수 있다.
동해안 배경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사랑의 열쇠고리도 설치되어 있어 연인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볼 만하다.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서창방향)의 메타세콰이어 쉼터는 메타세콰이어를 비롯해 약 12종, 9천주가 넘는 다양한 나무로 조성돼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운전 중 쌓인 피로를 풀고 갈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홍천강휴게소(춘천방향)는 수려한 홍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대를 최근 확장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커피매장을 조망대에 신규 설치했다.
단양휴게소(부산방향) 힐링테마공원에서는 3~10월 방문시 언제라도 해당 시기의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원두막에 편히 앉아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까지 되는 이색적인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춘천휴게소(부산방향)는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의 구엘공원을 모티브로 한 분수대, 벽화 등의 모자이크 조형물과 목공예, 토기, 도자기 벽화 등의 토속적인 조형물이 이색적인 조화를 연출하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통영방향)에서는 자연친화형 생태수변공원을 만나볼 수 있는데 족욕시설, 인삼재배 관찰장과 동물학습장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산청휴게소(하남방향)에 들리는 이용객은 조물주의 섭리에 감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지도 모르겠다. 전망대에서 경호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멀리 거대한 거북 바위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하남방향)의 내츄럴 힐링캠프는 이용객들이 잠시 여유롭게 황토 산책로를 따라 걷고 인공폭포와 연결수로로 만들어진 생태연못에서 쉬었다 가기에 좋다.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순천방향)의 솔숲 가족쉼터에는 황토지압로, 연못분수 등 자연이 주는 쾌적함을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청원휴게소(서울방향)는 휴게소 건물 전면에 색동호박 넝쿨존을 조성하여 평소 쉽게 구경하기 어려운 20여가지의 다채로운 색동호박을 구경할 수 있고, 익산포항고속도로 진안휴게소(양방향)의 전망대 ‘마이정’에 오르면 말의 귀를 닮은 신비한 마이산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테마휴게소 30곳은 당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도공관계자는 “테마휴게소가 고향가는 길 우리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