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차량 210만 대도 배출가스 ‘눈속임’ 장치 장착

아우디 차량 210만 대도 배출가스 ‘눈속임’ 장치 장착

기사승인 2015-09-29 19:29: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폭스바겐 그룹 계열의 브랜드인 아우디 차량 210만 대도 검사 통과를 목적으로 한 눈속임용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장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우디 대변인은 서유럽에서 ‘유로 5’ 레벨 엔진의 아우디 차량 142만 대, 독일에서 57만 여대, 미국에서 1만3000대가 각각 문제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해당 세부 모델은 A1, A3, A4, A5, TT, Q3, Q5 등 모두 7개였다고 아우디 대변인은 전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앞서 전 세계적으로 모두 1100만 대가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로 배출가스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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