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달과 금성, 화성, 목성의 대접근이 일어나
신비로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년 10월경이 되면 금성, 화성, 목성 등 3개의 행성이
새벽하늘에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는 6일부터 사흘간은
달과 3개 행성의 대접근이 확연히 이뤄져
뚜렷이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측 가능 시간은 해가 뜨기 1시간 전 정도로,
남동 방면 수평선 근처에서 관측할 수 있는데요.
특히 7일에는 달과 금성, 화성, 목성이
가장 접근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3개 행성 중 가낭 밝게 빛나는 금성은 -4등성,
목성은 -2등성으로
다른 별에 비해 상당히 밝게 빛나는 별들인 만큼
천체망원경 없이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는데요.
화성은 두 행성에 비해 여린 빛을 내지만,
붉은 빛깔 때문에 왠지 잘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등성(=등급)?
등성은 고대 그리스의 히파르코스(Hipparchos)가 별을 맨눈으로 보고 밝은 순으로 등급을 매긴 것.
1등성, 2등성, 3등성 등으로 등급을 매겼으며 가장 어두운 별을 6등성으로 하였다.
1등성의 밝기는 6등성의 약 100배이며, 1등성보다 밝은 별에는 마이너스가 붙는다.
이번 관측 기회를 놓치면, 다음 대접근은 6년 후에나 이뤄진다는데요.
'평생 한 번' 정도의 희귀한 광경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새벽 공기를 마시며
이색적인 별 감상하는 기분도 상쾌하지 않을까 싶네요.
단, 일출 전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두툼한 외투를 챙겨입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첨부한 영상은 지난 10월 9일에 촬영된 대근접 영상인데요.
달과 함께 이동하는 별들의 모습, 감상해 보시죠. [출처=유튜브 budori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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