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프랑스가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 시리아 락까를 사흘째 공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현지 TF1 TV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전투기가 오늘 저녁 IS 거점인 락까를 또 공격했으며 앞으로도 공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 드리앙 장관은 이어 "현재 우리 전투기 10대가 락까를 공습하고 있으며 내일은 항공 모함 샤를 드골호가 출항 할 것이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지난 13일 IS로부터 테러를 당해 최소 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는 테러와 전쟁 중"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하나의 연합군으로 테러 세력의 군대와 맞설 필요가 있다"며 국제사회의 연대를 호소했으며 이에 영국과 러시아도 공습에 가세했다.
러시아는 지난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여객기 폭발 사건이 IS의 소행으로 확인 된 이후 미국에 사전 공격 계획을 알리고 장거리 폭격기와 해상 발사 크루즈 미사일을 출격했다.
영국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의회 연설에서 "다른 국가가 대신 우리를 지켜줄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라며 IS를 공격하기 위한 군사작전 승인을 호소했다.
프랑스는 지난 13일 파리 테러 발생 후 이틀 만인 15일 밤 전투기 10대로 락까에 20발의 폭탄을 투하했으며 16일에도 라팔과 미라주 2000 전투기 총 10대를 동원해 폭탄 16발을 IS 지휘본부와 훈련센터에 떨어뜨렸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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