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소녀상 이전 발언에 대사관측 불러 항의

외교부, 日 소녀상 이전 발언에 대사관측 불러 항의

기사승인 2016-01-04 20:05: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외교부가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의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적절히 이전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강하게 항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합의의 원만한 이행을 위해서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일본 측의언행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은 취지로 항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상처 치유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본 측이 성실하게 합의를 이행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월30일에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일본 측의 언행이 없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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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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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