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과거에는 연예인들 사이에서만 통용되었던 자가지방이식 시술이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시술로 통하고 있다.
자가지방이식술은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의 지방을 흡입해 이마·볼·턱·가슴 등에 볼륨감을 주입하기 위해 이식하는 시술로 본인의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물질을 넣는 것보다 부작용이나 이물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안면홍조, 피부묘기증, 흉터과식증 등의 피부병을 지닌 환자, 피부과민환자 등이 지방이식시술을 받을 경우 부작용의 확률이 높아진다.
보통 지방이식부작용은 시술 후 발생하는 붓기, 바이오본드 등의 현상을 방치했다가 이어지는 섬유화, 석회화 등이 대부분인데 방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치료 기간 역시 길어질 수밖에 없다. 자가지방이식 시술 시에는 지방층, 진피층, 혈관 림프관이 터져 혈액, 진피조직, 림프액 등이 섞인 붓기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뭉침이 없으므로 대개 1년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회복과정에 문제가 있는 환자의 경우, 자연 치유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회복기간 또한 무기한 연장돼 환자들이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계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지방이식 후 석회화, 섬유화 등의 부작용을 겪는 환자의 치료법 중 하나가 한방 치료인데 수술로 석회화·섬유화를 제거하는 데 부담감을 느끼기 때끼는 환자는 수술 없이 한약이나 침, 약침 등을 이용한 한의학적 치료를 찾는다.
힐링한의원 서향연 원장은 “한방의 비수술적 치료법은 피부 과민반응을 진정시키고, 뭉침을 풀어주며 지방이식 석회화 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며, “별도의 절개가 필요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방 치료법 중 한약은 체내의 열을 내리고 조직을 안정시키며 뭉침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침 시술의 경우 환부 치료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방이식 석회화, 섬유화 등에 시달리는 일부 환자의 경우 종종 심한 통증과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물론 이상징후가 발생되기 전(지방이식술 후 일주일 이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수술 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kioo@kukimedia.co.kr
[쿠키영상] 영화 '데드풀' 예고편 공개, 역대급 안티히어로 등장에 기대 UP..."엄청 깐죽거리는 게"
[쿠키영상] 펭귄들의 생명을 지켜준 스웨터...기름 유출로 고통받는 '꼬마펭귄' 구하기 프로젝트
[쿠키영상] 좋아요♡ 누를 준비 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