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중국식 로또복권 추첨 당첨금 2천565만위안(약 47억2000만원)이 결국 국고로 귀속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0일 중국식 로또인 '솽써추' 복권 추첨결과 1등 당첨금이 2565만 위안으로 결정됐다.
빨간색공 6개와 파란색공 1개를 모두 맞춘 1등짜리 복권은 추첨 당일 오후에 둥관시에서 판매됐다. 그러나 행운의 주인공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둥관시 복권센터는 신문광고까지 내며 그를 수소문 했지만 헛수고가 됐다. 수령마감일인 11일 복권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결국 1등 당첨금은 규정에 따라 복권 공익기금에 편입됐다.
중국 매체 ‘동관시보’는 “자신을 당첨자라고 주장한 사람은 있었으나 그 누구도 1등 당첨 복권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 가운데 복권을 구매한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한 현지 화물차 기사가 주인일 확률이 높지만 그는 숫자를 확인하고도 회차가 지난 것이라고 판단해 어딘가에 복권을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in@kmib.co.kr
[쿠키영상] ‘육룡이 나르샤’ 전설의 무사 '척사광'의 정체는 여자? 한예리...“뒤통수 맞은 느낌”
[쿠키영상] "사랑해요"…엄마 흉내내는 아기
[쿠키영상] '심멎'주의! 에스키모 낚시줄에 걸린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