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타스 통신 “러시아 대사관측, 이집트 여객기 납치범과 협상 중”

[속보] 타스 통신 “러시아 대사관측, 이집트 여객기 납치범과 협상 중”

기사승인 2016-03-29 16:24:55
사진=타스 통신 홈페이지 화면 캡쳐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돼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한 가운데 러시아 대사관측이 납치범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현지 매체인 프로토테마 신문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긴급상황을 대비해 법무부가 긴급 회의를 진행 중이며 앰뷸런스가 공항에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범은 여성과 아이들을 항공기에서 내보낸 것으로도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승객 55명과 승무원 7명 등 62명이 탄 여객기가 납치범 1명에 의해 이날 오전 비행 도중 납치됐다고 이집트 관리들과 이 항공사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납치범은 무장한 상태로 이 항공기에 탑승해 있는 상태라고 키프로스 관영 RIK 방송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납치범이 여객기를 키프로스에 착륙시키라고 요구했으며 이 항공기 기내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르니카 공항은 폐쇄됐으며 모든 항공편은 우회 중이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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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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