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나흘만에 또 규모 6.1 지진…주민 거리로 뛰쳐나오기도

에콰도르 나흘만에 또 규모 6.1 지진…주민 거리로 뛰쳐나오기도

기사승인 2016-04-21 09:1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남미 에콰도르에서 20일(현지시간) 또다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강진으로 500명이 사망한지 사흘 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이번 지진이 새벽 3시33분 에콰도르 북부 항구 도시 무이스네에서 서쪽으로 25km, 수도 키토에서는 서북서쪽에서 214km 떨어진 해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규모 7.8 강진이 일어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진원의 깊이도 15.7km로 얕은 편이다.

로이터 통신은 진원지 인근 해안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강한 진동이 약 30초 동안 이어졌으며 이에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이번 지진이 지난 16일 강진 이후 이어진 여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에콰도르 정부가 발표한 사망자는 525명이며 부상자는 4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500여 채의 건물이 무너져 2만4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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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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