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신안 성폭행 사건이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이 가해자를 두둔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종합편성채널 MBN은 신안군 성폭행범들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한 상인이 “서울에서는 ‘묻지마’로 사람도 죽이고 토막 살인도 내고 그러는데 젊은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분했다.
“그걸 말이라고 하나? 그 섬에 가지 말아야겠다”, “신안 지역 홍보가 TV에 나오면 민원을 넣을 거고, 소금도 사 먹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신안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네티즌의 비판이 들끓으며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지난달 22일 새벽 전라남도 신안군 한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학부모와 주민 등 3명이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4일 경찰에 구속됐다. 피의자들은 우발적 범행이었다며 사전 공모를 부인하고 있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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