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의원 리베이트 의혹…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단 구성”

김수민의원 리베이트 의혹…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단 구성”

기사승인 2016-06-10 15:04:56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국민의당이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자체 조사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이 4·13 총선 때 당 선거대책위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선거 홍보물 제작 업체 등으로부터 2억원대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상돈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 구성을 발표했다.

손 대변인은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과 별도로 당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국민에게 밝히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상조사단은 사건에 연루된 당사자들을 불러 면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벤처기업 ‘브랜드호텔’을 통해 인쇄업체와 광고대행업체로부터 2억3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사무총장을 맡았던 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도 리베이트 지시와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해 선거비용 보전청구를 한 혐의 등으로 함께 고발됐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으로 당선된 김 의원은 30세로 국회에 입성해 20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기록됐다.

김 의원은 현재 “사실무근”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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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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