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한강하구 퇴거작전 실시…“중국어선 철수할 때까지 작전 계속할 것”

합참, 한강하구 퇴거작전 실시…“중국어선 철수할 때까지 작전 계속할 것”

기사승인 2016-06-10 16:38: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사상 처음으로 우리 군과 해경, 유엔사령부가 연합해 한강하구에서 불법 조업을 벌이는 중국어선 퇴거작전을 실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불법 조업 중국어선 퇴거작전 과정에서 중국어선이 조업을 중단하고 북한 측 연안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퇴거 작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오후 3시40분에 종료됐다.

합참 관계자는 “내일 만조가 되면 작전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 중국 선박이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작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전 과정에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강하구 중립수역은 남북 간 무력충돌을 막고자 강에 설치된 비무장지대(DMZ)를 의미한다. 1953년 7월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라 설정됐다. 이 수역에는 남북 쌍방이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못 하도록 규정돼 있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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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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