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 슬로건을 올해 제주정책박람회 공식 슬로건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정책박람회 홍보물 제작 시 삽입 및 언론홍보 시 집중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월랑로에 거주하는 허소현씨의 ‘숨 쉬는 섬, 소통의 물결 제주정책박람회’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제주를 숨 쉬는 섬으로 이미지화하고, 제주정책박람회를 통해 모두와 활발하게 소통한다는 움직임을 파도의 물결로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슬로건에는 서울시 관악구 손미영씨의 ‘도민의 생각이 제주의 미래입니다’가, 장려상에는 서울 영등포구 문수현씨의 ‘같이하는 도민정책 가치있는 제주미래!’와 충북 충주시 안순란씨의 ‘듣겠습니다! 바꾸겠습니다!’가 선정됐다.
제주도가 지난 달 17일부터 31일까지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타 시도에서 97건, 제주도 내에서 29건 등 모두 126건이 응모했다.
제주정책박람회는 오는 8월 1일 제주시 목관아지에서 제주도의회, 도 및 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의 공동개최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3월 3일 제주정책박람회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이후 3개 기관의 6차례의 실무협의, 서울특별시 관계관 초청 워크숍 등을 거치면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슬로건을 공모했다. suik188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