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정은 자살폭탄 사망설…사실 아냐”

국방부 “김정은 자살폭탄 사망설…사실 아냐”

기사승인 2016-06-17 14:48:25 업데이트 2016-06-17 14:48:30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살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17일 외국의 한 인터넷 매체 이스트아시아트리뷴을 통해 유포된 김 위원장의 자살폭탄 사망설에 대해 신빙성이 높지 않은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군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생존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 김 위원장이 살아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 역시 사망설을 보도한 이스트아시아트리뷴이라는 매체가 김정은과 관련한 가짜(fake) 뉴스를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7일 오전 인터넷 매체 이스트아시아트리뷴김 위원장이 평양 보통강 구역에서 열린 행사 참석 중, 한 여성이 터트린 폭탄에 사망했다며 이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선중앙TV는 이러한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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