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한 50대 남성이 경범죄 스티커를 발부하는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러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28일 무전취식 후 자신에게 경범죄 스티커를 발부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51)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술집에서 술값을 내지 않아 무전취식 경범죄 통고처분을 받았다.
이후 같은 날 오전 2시13분 청원구 지구대에서 홍모(49) 경위에게 약 20분간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