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자신이 취급하는 사건과 관련해 2억여 원을 수수한 검찰 수사관을 체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28일 자신이 맡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관 김모(45)씨를 체포했다.
김씨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사건은 정운호(51·구속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검찰은 정 전 대표 측 브로커 이민희(56·구속기소)씨 등 2명에게서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관 김모(50)씨를 구속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