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부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50대 주부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기사승인 2016-06-28 22:46:03 업데이트 2016-06-28 22:46:10

50대 주부가 자택에서 피를 흘리고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A씨(50)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A씨의 딸이 발견했다.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욕실에 반듯하게 누운 자세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시신 검안 결과 A씨는 두개골 일부가 함몰되는 큰 상처를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CCTV와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이날 행적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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