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30일 증권시장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유포된 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연합뉴스는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회장 사망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상에선 이 회장이 사망했으며 삼성그룹이 주식시장 마감시간(오후 3시)에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지난 2014년 5월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 회장은 현재까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삼성측은 “이 회장의 심폐기능 등은 안정적인 상태”라며 “휠체어 운동 등의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