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성폭행 피소사건 모두 무혐의 처분

경찰, 박유천 성폭행 피소사건 모두 무혐의 처분

기사승인 2016-07-11 13:37:32 업데이트 2016-07-11 22:47:30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의 성폭행 피소 사건을 모두 무혐의로 처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현재까지 수사상황으로는 고소된 4건 모두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 여성들과 박씨, 관계인 진술을 종합해 볼 때 성관계 당시 폭력이나 협박 등 강제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 성폭행 피소사건 수사를 이같이 마무리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현재로써는 박씨를 더는 소환하지 않을 계획이나 마무리 과정에서 필요하면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6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앞서 박씨는 지난달 10일과 16일, 17일 각각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됐다. 박씨는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소 여성을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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