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 사고 추가 부상자 파악…4명 사망·37명 부상

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 사고 추가 부상자 파악…4명 사망·37명 부상

기사승인 2016-07-18 18:17:34 업데이트 2016-07-18 18:17:53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발생한 5중 추돌 사고 부상자가 21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봉평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에서 관광버스에 탄 승객 21명 중 19명과 나머지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추가 부상자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17일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봉평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 한 대가 앞서가던 K5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5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5에 타고 있던 여성 4명이 숨지고 아우디, 그랜저, SM5, BMW 등 승용차 4대에 타고 있던 1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광버스 승객 역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경찰은 3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버스 운전자 방모(57)씨 등을 상대로 졸음운전 등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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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