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독거노인 폭염대책 점검에 나섰다.
황 총리는 30일 오후 영등포구 쪽방상담소를 찾아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쪽방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힘들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폭염에 취약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 대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등 세심히 챙겨나갈 것”고 밝혔다.
이어 상담소관계자들에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예방 안전검검 강화, 보건의료 서비스와 편의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정부는 현재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민간 후원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