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세월호특조위 단식농성장 찾아…“활동 기간 연장 문제 해결할 것”

더민주, 세월호특조위 단식농성장 찾아…“활동 기간 연장 문제 해결할 것”

기사승인 2016-08-01 13:57:42 업데이트 2016-08-01 13:57:47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이석태 위원장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화문 광장을 찾아 특조위 활동 기간 연장을 약속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이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원내지도부가 직접 특조위 활동 기간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이번 원내지도부의 광화문 농성장 방문은 특조위 기간 연장 문제를 우리 당의 제1목표로 삼고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회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기간 연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 원내대표를 비롯해 추미애·신경민·박광온·박홍근·김병욱·김정우·김한정·박경미·표창원 의원 등 11명의 원내 지도부가 특조위 단식농성장을 방문했다. 

지난 27일 이 위원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가 지난 7월1일부터 특조위 조사활동 예산 지급을 중단하고 조사관의 공무원 신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조위 조사활동 보장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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