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복합 골프축제로 치러지는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무더위 속에서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을 위해 시원한 삼다수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갤러리서비스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인 제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개발공사는 먼저 무더위를 극복할 ‘미스트존’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 미스트 기계 10여대를 공수, 갤러리들에게 상쾌한 바람과 수분을 제공하고 있다. 미스트 기계에 사용되는 물을 삼다수로 채워 넣어 그 상쾌함을 배가 되도록 했다. 또한 갤러리플라자에는 대형 차양막까지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개발공사가 제주보리로 생산하고 있는 프리이멈 맥주 제스피 시음회에서는 맥주와 치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거기다 얼음을 담은 대형물통에 차가운 삼다수와 감귤주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4번 홀 부근에 갤러리를 위한 ‘필드카페’를 운영해 시원한 더치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필드카페는 선수들까지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스탬프이벤트는 제주시 탑동에서 진행된 골프축제와 연계해 골프축제와 대회장을 함께 찾은 방문객들에게 100%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대회장에는 칩샷과 퍼팅게임 이벤트, 돌하르방 열쇠고리 찾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경품을 제공한다.
축제의 꽃인 경품추첨 또한 부족함이 없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도내 유수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매일 추첨을 통해 고가의 골프용품부터 제주도 관광지 입장권 및 숙박권을 제공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기아자동차 쏘울을 추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갤러리플라자에 골프용품 아울렛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대회기간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프로암에서는 정상급 프로들이 꿈나무를 대상으로 ‘꿈나무 레슨’을, 도민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한다.
이현정 기자 jeju2j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