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이자 예선 1위 통과로 전망을 밝게 했던 최미선이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최미선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전 8강에서 발렌시아(멕시코)에게 세트스코어 6대0으로 완패했다.
첫 세트부터 출발은 좋지 않았다. 최미선은 첫 발을 5점을 쏜 뒤 9, 9점을 연달아 쏘며 발렌시아(25)에게 세트를 내줬다.
이어 두 번째 세트에서도 9-9-8를 쏜 최미선은 발렌시아(10-9-10)에게 졌다.
세 번째 세트마저 발렌시아가 가져갔다. 최미선이 27점을 쏘는 사이 발렌시아는 29점을 쏘며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