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귀국길에 올라 오는 17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은 8강 경기가 열린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한국시간 14일 밤) 귀국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대표팀 선수들은 브라질 상파울루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17일 오전 11시 LH71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럽과 일본,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의 항공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거두며 조1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