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말복’ 35도 내외 찜통더위 지속…곳에 따라 소나기

[오늘 날씨] ‘말복’ 35도 내외 찜통더위 지속…곳에 따라 소나기

기사승인 2016-08-16 08:21:47 업데이트 2016-08-16 08:34:46

말복인 16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도 25도 이상의 기온이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덥겠다. 

한편,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전라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50㎜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산과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서객이나 야영객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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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