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브라질 리우하계올림픽과 2018년 대한민국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코리아팀 응원단’이 15일 경남 창원에서 ‘길거리 응원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해 지난 6일 발족한 #코리아팀 응원단은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전 국민의 응원 열기가 오는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도록 활발한 온·오프라인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창원시 의창구 상남분수공원에서 열린 응원전은 영남대학교 응원단과 김연정 치어리더팀이 참가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가량 펼쳐졌다. 다수의 시민이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단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응원단 관계자는 “시민의 뜨거운 호응에 더욱 용기가 났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응원을 선보여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응원단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개 팀 2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각각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출발해 오는 20일까지 강원 평창을 거쳐 강원 강릉까지 올림픽 응원 여행을 펼친다.
응원단은 응원 여행을 진행하며 패러글라이딩 및 바이크 퍼레이드, 플래시몹,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의 호응을 이끌 계획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