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조경규(57)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6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조 후보자는 폭넓은 행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조직관리 능력과 탁월한 정책조정 능력을 겸하고 있다”면서 “화학물질 등 환경 위해 요인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미세먼지·하천 녹조 대응 등 시급한 환경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앞서 조 후보자는 본인과 중학교 교사인 배우자 명의의 재산을 총 17억8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조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본인 명의의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120.34㎡·6억5000만원)와 같은 지역 다른 아파트의 전세권(142㎡·4억5000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본인이 3억1000만원, 부인이 7억1000여만원의 예금을 소유했으며, 본인 명의의 차량 2대(2017년식 그랜저·2000년식 EF쏘나타), 부인 명의의 금(167g,1000만원) 등이 신고됐다.
조 후보자 본인은 1980년 4월 공군에 입대했다가 이듬해 6월 이병계급으로 전역했고, 아들은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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