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북한 주민 3명이 해상을 통해 귀순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이날 보안 당국은 “지난 7일 오전 북한 주민 3명이 어선으로 알려진 배를 타고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관할인 인천시 관내 해상을 지나다가 평택해경에 발견됐다”며 “해경 측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들을 인천항으로 데려왔고 이후 이들을 인계받았다”라고 밝혔다.
북한 주민 3명은 현재 국정원 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는 중이다.
보안 당국은 북한 주민들이 탄 배가 중국에서 왔을 가능성과 북한 황해도 지역에서 출발해 발견 지점까지 내려왔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이들의 신분과 귀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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